Ghost 1.0.0 로 업그레이드 + 밀린 포스트들
1
귀찮아서 업그레이드를 미루고 있었는데, 거대 업데이트를 한참 전에 했길래 간만에 업그레이드했다. 간만에 블로그 만지작 거리는게 재밌었는데 이내 업그레이드는 커다란 귀찮음을 가져다주었다. 결론적으로 서버의 리눅스가 Ubuntu 16.04가 아니면 자잘한 에러가 많다. 이번 버전부터 ghost-cli
를 통해 v1이상에서 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토록 cli를 지원한다. 역시 갓갓 cli다.
그리고 힘들게 Nginx등을 설정해줬었는데(처음 블로그 글에서 소개), 이제 systemd
와 systemctl
을 통해서 편하게 ghost-cli
에 있는 ghost start
커맨드로 쉽게 블로그 서버를 운영할 수 있다. 그리고 사실 저런걸 몰라도, 설치과정에서 다 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다. 근데 그 설치가 ubuntu 16.04이어야 편하게 됬다. 재작년에 Digital Ocean에서 대여하기 시작한 서버는 14.04여서 업그레이드가 귀찮아서 어떻게든 해볼랬는데 결국은 업그레이드했다. 이게 벌써 재작년이라니 새삼스럽다.
Ghost 업그레이드는 굉장히 쉬운편이다. 전에 있던 contents
폴더와 json파일을 백업해두고 ghost-cli
설치후 그냥 json파일 import후 contents
에 있던 이미지들을 도로 넣어주면 끝났다. 업그레이드하니 이쁜 블로그를 보니, 컨텐츠는 있었지만 여태 귀찮아서 안한 포스트들을 결국 다 뱉어내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2
그래서 이번에 슬라이드르 작업해서 발표했던 Command Line Interface와 Image Translation with GAN을 재정리해서 다루었다.
사실 쓸 컨텐츠는 무지하게 많다.
- 작년에 자취방을 이사하면서 생긴 공간에 엄청난 Home Automation을 한 작업내용과 결과와
- 작년 말에 아름답게 떡상했던
(그리고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지옥가는)Bitcoin과 관련되어 열심히 공부했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및 암호학... - 그리고 내가 연구하고 있는 Computer Vision 및 Deep Learning
공부한 것을 풀어내어 공유하는 일은 별도의 힘이 들어가는 고된 작업이다.
같이 운영하는 박종현장박은 회사다니면서 열심히 계속 글써주니 블로그가 안죽은 거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기도한다.
블로깅을 통해서 의외로 많은 결실들을 맺었기 때문에 다시금 내 노트에 정리했던걸 다듬어 공유해봐야겠다.